늘 낮은 자세로

늘 푸를것 같지.

맛간장 2016. 5. 3. 13:55


늘 이렇게 푸를줄로만  알았던

우리네 인생도 점점 저물어간다.


세월의 탓이라고 .....

또 원망도 하고 싶겠지만


아닌것 같다. 

시간을 허비하고. 낭비하고...........


둥글레는 오는 봄마다 이렇게 피고 

꽃을맺고 이모습 그대로 또 다른 봄을 기다릴것이다. 


다시오는 봄의 내 모습은 어떨까. 

둥글레는 그대로인데 

나는 변해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