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위시 알아가기
어디에 쓸꼬...
맛간장
2017. 10. 13. 21:36
가을 환상
빈 들녘 쇠잔한 바람
종언을 고하는 계절
마른 풀잎 등을 부비며
서로들 흔들리는데
어스름
잡목 숲 사이로
들새들
때 지어 난다
눈부신 여름날은
이미 흔적이 없고
아까워라 맑은 햇살만
충만한 이 가을 하늘
만상은 서릿발 아래
무슨 꿈을
가꾸는가.
내 좋은님
라인 마스크 1.swf
4.97M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