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안갯속에 떠오른 그리움 김영래 *안갯속에 떠오른 그리움* 안갯속에 고요를 삼켜버린 촉촉한 느티나무에 새벽 바람이 몰고 온 휘 뿌연 안개가 걷히며 나뭇가지 사이로 아침 햇살이 비치자 웅장한 모습이 드러나며 오래된 고목에 세월에 주름진 무늬가 확연히 드러나 자 부르지 않아도 찾아온 까치가 깍깍 울어, .. 늘 낮은 자세로 2016.09.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