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토록 아름다웠음을 2 외로운 들국화 한 송이 따스한 그대 바람결에 나부끼니 그늘진 어느 서러운 그 인생에 봄을 데려온 나비가 입을 맞춘듯 아름다운 향기는 겹겹이 물들어 눈물나도록 아름답게 흔들리네. 숨이 차도록 아픈 그때는 한때로 흘러가길 기도해. 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 이세상 끝과 마주했을때 .. 늘 낮은 자세로 2016.06.29
이토록 아름다웠음을 아득히 머나먼길을 걸어 생의 한 가운데를 지나서 숨 쉬는것조차 힘든 그 어디쯤 오니. 그렇게 그대가 서 있네요. 세월의 가시에 찟겨버린 내 영혼을 비춰주는 어느 봄날의 했살처럼. 수 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 많은 .. 늘 낮은 자세로 2016.06.29
알고싶은 것들 꽃인지 나무인지 알수 없음. 네장의 그림이 같은 종 입니다. 무슨 꽃나무일까요. 작년에 산사 술담은걸 꺼내어 사진을 찍었음. 이 그림은 현제 산사가 나무에 열려있는 상태.가시가 엄청 커요. 이열매는 작년에 말려두었던 산사라는 열매입니다. 사진도 잘못찍고 도데체 아는게 별로 없읍.. 파도물결 /잡동사니 2016.06.18
늘 푸를것 같지. 늘 이렇게 푸를줄로만 알았던 우리네 인생도 점점 저물어간다. 세월의 탓이라고 ..... 또 원망도 하고 싶겠지만 아닌것 같다. 시간을 허비하고. 낭비하고........... 둥글레는 오는 봄마다 이렇게 피고 꽃을맺고 이모습 그대로 또 다른 봄을 기다릴것이다. 다시오는 봄의 내 모습은 어떨까. 둥.. 늘 낮은 자세로 2016.05.03